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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고르곤졸라피자

쭌쭌형제 2017. 6. 20. 17:30

아침 고르곤졸라피자


내가 일어나는 시간 아침 6시. 항상 일어나면 생각나는 일들. 아침에 뭐먹지? 신동엽의  요리프로인 "오늘 뭐먹지?" 가 생각이 난다. 월요일은 토마토 달걀 볶음을 먹었으니 다른게 없나하면서 냉장고를 스캔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냉동실에서 오늘의 요리를 발견했다. 바로 냉동 피자다. 아침부터 왠피자? 라고 할수 있지만 6분만 데우면 훌륭한 아침식사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접시에 종이 호일을 정성스럽게 깔고 냉동피자를 올렸다. 그냥 피자가 아닌 고르곤졸라피자다. 전자레인지를 돌리면서 6분을 기다리는 동안 맛있는 피자의 냄새가 식욕을 돋운다. 마침내 6분이 끝났다. 전자레인지의 문을 열자 맛있는 냄새가 내 코를 자극한다. 



내 이름 그대로 나의 꿈은 말짱 황이되어버렸네. 억지로 과자가 안된 부분을 집사람과 잘라서 먹었다. 혹시나하고 딱딱한 부분을 먹어보려했지만 잘리지가 않는다. 아~. 내일은 5분만 돌려야겠다. 아니지. 당분간은 피자는 나의 요리 레시피에서 잠시 안녕이다. 그런데 내일은 뭐 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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