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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해변을 걸으며

쭌쭌형제 2017. 6. 23. 17:30

브라질 해변을 걸으며


얼마 안된것 같은데 벌써 1년이 넘게 지났네. 우리나라가 겨울일때 한참 여름을 달려가던곳. 그곳은 바로 브라질. 삼바의 나라로 유명하지만 나에게는 해변과 구름이 기억에 남는 풍경의 나라 브라질. 조금은 치안때문에 무서웠지만. 



브라질에 포르탈레자시 꼼부꾸읍네에 파견을 와서 제일 좋았던것은 무서워서 많이는 못나가봤지만 호텔뒤에 있는 해변인것 같다. 여기는 바람이 한방향으로만 불어서 나무들어 한쪽으로만 기울어져있다. 모래도 곱고 하늘은 어찌나 예쁘던지.



나도 브라질에 있는 동안 배워보고싶었지만 못했던 카이트서핑. 이곳 포르탈레자 해변은 한쪽으로만 바람이 불어서 전세계적으로 카이젠서핑을 배우러 오는 사람도 많단다. 포항에서도 얼마전에 보니까 카이젠을 하는사람을 봤는데 바람이 왔다갔다하니까 너무 힘들어보이더라. 카이젠은 역시 브라질인것같다.



브라질 해변가에서 빠질 수 없는 오프로드카. 바로 부기카다. 브라질 해변가 동네에는 어김없이 부기카를 타고 다니는 사람이 많다. 나도 한번 타봤는데. 땅에서 발이 떨어지는걸 싫어하는 나는 으~~~. 똑같은 차라고 생각했는데 창문이 있는것과 없는것의 차이는 타본사람만이 알것같다. 꼬~옥 브라질에 가면 타보시기를.



브라질 해변의 아름다움 한가지 더. 바로 노을지는 해변이다. 적막하게 사람들도 이제 집으로 돌아가고 해가 지는모습을 바라보면 정말 마음이 차분해지는 느낌이랄까. 해변에서의 하루를 보내다보면 너무 시간가는줄 모를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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