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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애마 올뉴 카니발 세차일기


며칠전에 나의 애마인 올뉴 카니발을 세차했다. 세차해보신들은 아시겠지만 너무 힘들다. 차가 너무 커서 맘먹고 한다면 2시간은 거뜬히 지나간다. 



밤에 보니 더욱 반짝이는것 같다. 이놈을 세차한다고 2시간이라는 시간이 걸리다니. 처음 세차장에 들어올때는 많이 있던 다른 차들이 다 집에가고 이제는 나 혼자 세차를 하고 있었네요. 그래도 다행인게 조명이 꺼지지 않아서 다행스럽게 세차미션을 완료할 수 있었어요.




잘 안보이지만 왼쪽 밑에 상처자국이 있습니다. 세차 할때마다 어찌나 미안하던지. 산치 한달정도 되었을때 긴장해서 그런지 뭔 생각으로 어라운드뷰까지 설치되어있으면서도 후진하다가 벽을 받은건지. 미안 카니발.


차를 바꿀때 그래도 이번 기회가 안니면 못할것 같은거 있잖아요. 그래서 튜닝을 해봤죠. 차 위에 뚜껑하나 씌워주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놀러갈때는 좋지만 세차할때는 부담스럽더군요. 키도 크지 않은데 이거 세차할려고 발판을 밟고 올라가서 세차할때는 정말 내가 이걸 왜 했나하고 후회가 되기도 합니다. 그래도 이렇게 세차를 해놓으니까 반짝반짝하니 제 마음도 반짝반짝하네요. 다음에는 세차할때 노하우가 많이 쌓여야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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