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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간단한 운동 계단 내려오기

쭌쭌형제 2017. 6. 15. 12:10

간단한 운동 계단 내려오기

모든 사람들의 새해 소망은 아마도 건강이라고 말할것입니다.

물론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새해에는 운동을 해서 건강해지자"를 매년 다짐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하루가 지나고 한달이 지나면 업무에 회식에 그리고 가족들 때문이라는 핑계를 대고 건강에 소홀해지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작은 것부터 실천 하자고 생각한것이 있습니다.

돈도 안들고 그렇다고 시간을 많이 할애하는 것도 아닙니다. 

바로 출근할때 엘리베이터를 사용하지 않고 내려가기 입니다.

저희집은 초고층인 31층이라서 왠만해서는 엘리베이터 없이는 다닐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올라오는것은 힘들더라도 내려가는것은 그래도 낳겠지 하는 생각해 도전해봅니다.

이제 현관물을 열고 나왔습니다. 저를 맞이하는 아름다운 문구가 있네요. 역시나 우리나라 어느 아프트를 가든 꼭 하나씩은 붙어있을 문구입니다.


이제 내려갈려고 보니 계단밑에 번쩍이는것이 있습니다. 보니까 가마득합니다. 31층. 벌써 다리에 힘이 풀리네요.


그래도 첫발을 내딪었으니 한번 가봐야겠죠?

올라가는것과는 다르게 내려가는것은 다른분들도 등산경험이 있다면 아실겁니다. 아마도 1층에 도착할때쯤이면 허벅지가 심하게 땡길것 같습니다.

제 블로그 이름처럼 뚜벅 뚜벅 내려갔습니다. 유의할 점은 너무 빨리 서두르지 말아야된다는 겁니다. 슬로우 운동이라고 생각하고 천천히 오늘 할 일을 생각한다는지 등의 생각을 좀 하면서 천천히 내려오는게 좋은것 같아요.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면서 내려오니 어느새 1층이 보이네요.

천천히 내려오니 한 10분정도 걸리네요.


1층 팻말을 돌자 골인지점이 눈앞에 있습니다.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괜히 기쁘다고 뛰다가 다칠라.


드디어 지상에 도착했습니다. 아직까지는 다리가 견딜만 하네요.


이렇게 간단한 운동으로 바쁜 일상에서도 내 몸을 건강하게 할 수 있는 계단 내려오기. 여러분들도 실천해보시지 않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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