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낚시 대회 결과 결과가 궁금한가요 여름이 오기전 가족들과 낚시 대회를 개최했다. 집에서 멀지않은 칠포해수욕장에 그늘진 명당자리를 잡고 셋팅준비. 준비랄것도 뭐 없지만 우선 돗자리를 깔고 우리 아이들 배를 채워줘야지 낚시든 뭐든 할 것 같다. 너무 과자만 먹지말고 음료수도 먹으면서 먹어라 우리 아들들. 밖에만 나오면 마냥 즐거운 우리 아이들. 뭐가 그렇게 즐거운지. 엄마 아빠가 맞벌이하다보니 주말빼고는 이렇게 너희들을 데리고 나오지 못하는게 항상 마음게 걸린단다. 맛있는거 먹다가 이건 무슨 표정? 아빠한테 반항하는거야?이제 슬슬 과자도 배불리 먹었으니 낚시를 해야겠지? 날씨가 너무 더워서 할아버지랑 우리 아들들은 낚시에 전념할수 있게 아빠는 그늘을 만들고 음료수 배달하고 바쁜하루였네. 오늘의 가족 낚..
브라질 숙녀 혼다. 내가 낯선 이국 땅인 브라질에 도착한 첫날. 다른분들은 출근해서 아무도 없는 호텔에서 나를 반갑게 맞이해준 아가씨. 브라질 숙녀 혼녀 혼다(Honda). 요즘 잘 지내니? 죽지 않고 살아는 있니? 워낙에 교통이 좋은 동네라서 하루걸러서 개나 고양이가 죽는 경우가 많은 동네다. 호텔밖으로만 안나가면 잘 살아있겠지? 벌써 1년이 넘었으니 사람 나이로보면 너도 반백살인거 아니니? 난 브라질에 살고 있는 강아지라서 좀 다를줄 알았는데 똑같다. 먹을거 던지면 쫓아가고 자기한테 잘해주는 사람한테는 무한애정을 발산하는 강아지. 우리 혼다. 아직 잘 지내지?
레고 경찰 로봇을 만들다. 오늘 새벽 6시 벌써 일어나서 놀자고 하는 우리 첫째 아들. 어제 어린이집에서 받아온 레고들 만들어달라고 때를 쓴다. 뭔 아침 6시부터 이 난리야. 귀찮지만 애들 장난감이야 금방 만들어주겠어. 자신감 충만한 아침 6이의 나의 당찬 기세. 하지만 그 기세가 얼마 가질 못한다. 이놈의 레고의 문제점. 오리지날 레고가 아닌 짝퉁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너무 잘 부서진다. 조금만 힘주면 부서줘서 다시 만들고를 몇번이나 했는지. 마음을 몇번이나 다시 잡고 집중해서 만들기를 다시 시작한다. 부품을 하나하나 조립하면서 득도를 하는 도인의 심정으로 만들기 시작했다. 드디어 완성. 우리가 어릴때 만났던 84태권이브나 우라메랑은 차원이 다른것 같다. 아니면 내가 늙은 건가? 조립 설명서를 몇번이나 ..
브라질 과라미랑가를 정복하다. 일주일중에 우리는 하루(일요일)만 쉰다. 외국 그것도 지구 반대편에 와서도 한국에서도 안하던 토요일 근무. 그 피곤을 조금이남 풀기위해서 오늘 일요일에는 브라질에서 유명한 산. 과라미랑가로 출발. 출발해서 국도를 따라 하염없이 직진을 계속하던중 우리 옆을 지나가는 매드맥스 악당이나 보였다. 호~~. 이런것은 태어나서 처음봤다. 멋지다. 잠시 휴게소에 들렸는데 여기가 바이크 동호회 아지트인것 같다. 아까 본 매드맥스 바이크도 여기있네. 과라미랑가 산을 올라가다 중간에 내려서 본 풍경. 정말 구름하나는 끝내주는 나라이다. 이 구름을 담아서 우리나라에 가져갔으면. 산에 도착해서 처음으로 간곳. 바로 식당. Macarios라는 레스토랑이다. 뭘하든 든든하게 배부터 불리고 해야겠죠...
브라질 해변을 걸으며 얼마 안된것 같은데 벌써 1년이 넘게 지났네. 우리나라가 겨울일때 한참 여름을 달려가던곳. 그곳은 바로 브라질. 삼바의 나라로 유명하지만 나에게는 해변과 구름이 기억에 남는 풍경의 나라 브라질. 조금은 치안때문에 무서웠지만. 브라질에 포르탈레자시 꼼부꾸읍네에 파견을 와서 제일 좋았던것은 무서워서 많이는 못나가봤지만 호텔뒤에 있는 해변인것 같다. 여기는 바람이 한방향으로만 불어서 나무들어 한쪽으로만 기울어져있다. 모래도 곱고 하늘은 어찌나 예쁘던지. 나도 브라질에 있는 동안 배워보고싶었지만 못했던 카이트서핑. 이곳 포르탈레자 해변은 한쪽으로만 바람이 불어서 전세계적으로 카이젠서핑을 배우러 오는 사람도 많단다. 포항에서도 얼마전에 보니까 카이젠을 하는사람을 봤는데 바람이 왔다갔다하니까 ..
추억이 있는 하이델베르크 오랜만에 PC에 저장되어있는 사진들을 둘러보았다. 우리 아이들 성장사진들, 집사람과의 신혼여행사진들. 이런 저런 사진들을 보면서 이런 저런 추억들이 내 눈앞에 펼쳐지는것 같다. 여러개의 여행 폴더를 지나 몇년전 출장겸 갔다온 독일의 하이델베르크 사진 폴더가 눈앞에 보여진다. 내가 지금까지 여행을 많이 안다녀봤지만 그래도 독일의 하이델베르크가 기억에 많이 남아있는것 같다. 햇살을 보며 마음의 힐링을 할 수 있는 도시였던 하이델베르크.잠시 다른 것을 내려놓고 추억속으로 빠져들어 보고싶네요. 하이델 베르크성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아마도 제 기억으로는 이때가 홍수가 나서 철도도 잠기고 그래서 물 색깔이 많이 탁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옛 건축물들이 많이 있어서 우리나라랑은 많이 다..
느리게 가기 아침 출근 시간에 보도블록을 열심히 아주 열심히 느릿느릿 기어가는 놈을 만났다. 이놈이 뭐지? 앉아서 한참 관찰해보았다. 뭐 지각하지 않을만큼. 이놈은 어디를 향해서 가는걸까? 지나다니는 사람들한테 밟히면 어쩔려고 이렇게 다닐까? 걱정반 신기한반으로 유심히 보았다. 한참을 보다보니 지금의 나의 모습이 비춰지는 것 같았다. 천천히 아주 천천히 느리게 가기. 지금 내 인생의 목표도 아주 느리게 진행되고 있는 걸 보니 딱 이놈과 일치하느것 같았다. 느리지만 자신의 목표를 향하여 가는 이 친구. 나도 느리지만 나의 목표를 가지고 나만의 배를 타고 가고 있다. 이놈아 너가 가고싶은 곳까지 열심히 가렴. 그때까지 사람들에게 밟히지 말고. 나도 내가하는 목표까지 가볼께. 알았지?
USB 선풍기 얼마전 회사 사내 체육대회가 있었다. 어깨가 조금 안좋아서 무리를 하면 안되는데 이놈의 승부욕은 어찌나 높던지. 어깨 생각도 안하고 열심히 뛰었었다. 하지만 마음과는 달리 몸이 움직이지 않으니 자연스럽게 우리 부서의 성적도 위로 움직이지 않고 밑으로 가라앉아버렸다. 결과는 참패. 회사 체육대회 행사가 끝나고 행운권 추첨의 시간. '옳거니 이거라도 노려보자'하는 생각에 내 번호가 불리기만을 고대하며 기대해보았지만. 우리 부서에서 나만 빼고 다 걸리네. 허탈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오고 한주가 지난 월요일. 회사에 출근하니 못보던 물건이 있었다. 바로 후배가 당첨된 USB 선풍기를 나에게 양보한것이다. 자기는 있으니 필요하실것 같다고 나한테 양보하네. 이런 눈치있는 친구같으니라고. 물론 처음엔 ..
아침 고르곤졸라피자 내가 일어나는 시간 아침 6시. 항상 일어나면 생각나는 일들. 아침에 뭐먹지? 신동엽의 요리프로인 "오늘 뭐먹지?" 가 생각이 난다. 월요일은 토마토 달걀 볶음을 먹었으니 다른게 없나하면서 냉장고를 스캔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냉동실에서 오늘의 요리를 발견했다. 바로 냉동 피자다. 아침부터 왠피자? 라고 할수 있지만 6분만 데우면 훌륭한 아침식사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접시에 종이 호일을 정성스럽게 깔고 냉동피자를 올렸다. 그냥 피자가 아닌 고르곤졸라피자다. 전자레인지를 돌리면서 6분을 기다리는 동안 맛있는 피자의 냄새가 식욕을 돋운다. 마침내 6분이 끝났다. 전자레인지의 문을 열자 맛있는 냄새가 내 코를 자극한다. 내 이름 그대로 나의 꿈은 말짱 황이되어버렸네. 억지로 과자가..
에너자이저 언제부터인가 나도 아이들에게 짜증을 많이 내고 있는 아빠가 되버린걸까? 아이들이 표현을 잘 못해서 그렇게 밖에 할 수 없는게 그게 괜시리 나에게 짜증으로 다가오는 날들이 많아졌다. 고쳐야지 고쳐야지 하면서도 잘 안되고 있지만 한번 더 심호흡을 하며 다짐을 해본다. 어제는 퇴근해서 아이들과 아파트 놀이터에서 시간을 보냈다. 어른들은 들어가고 싶어하는데 아이들은 밖이 좋은가보다. 나도 저 나이때 저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때는 지금과는 다른 환경이라서 우리때는 정말 척박하게 놀았던것 같다. 빚장치기, 딱지따먹기,등등. 놀이터가 왠말인가. 하지만 지금의 우리 아들들과 나의 공통점이 있는것 같다. 바로 서로를 아끼는 모습인것같다. 우리 아들들. 서로 아끼면서 같이 살아가자. 나의 에너자이저들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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